하반기 해경 2차 증원 얼마나 될까 국민안전처, 사전 공고 연기해
국민안전처가 올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2차 채용에 관한 사전 공고를 연기했다. 올초 밝힌 계획안에 의하면 하반기 2차 채용으로 항공, 해상작전, 순경 공채, 정보통신, 특임/응급구조, 외국어, 항공, 특임/구조 등 9개 분야 총 27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6월 29일 확정된 계획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5월 9일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고 정부 시책의 일환(일자리 창출)으로 당초 계획보다 경찰관 채용인력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채용 규모 및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져 사전공고가 연기된 것이다. 얼마만큼의 증원이 이뤄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국민안전처는 변경되는 채용 규모 및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1차 해양경찰공무원은 간부후보(경위) 10명, 함정요원(순경) 170명, 해경학과(순경) 10명, 특임/특공(순경) 40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일정이 모두 끝난 해경 간부후보는 10명이 최종합격했으며 해경 순경(함정요원, 해경학과, 특임/특공) 선발은 진행중이다. 함정요원 및 해경학과 해경 순경은 필기, 적성, 신체 및 체력, 서류전형을 마치고 오는 31일~6월 2일까지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특임/특공 해경 순경 역시 현재 실기(육상, 수영, 잠수 등), 적성, 서류전형을 마치고 5월 31일~6월 2일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