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법원직 9급 공무원시험 일정 발표 임박 이달 말 계획안 발표… 선발규모 올해대비 축소 예상 내년부터 인성검사 도입
내년 주요 공무원 시험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법원행정처 주관으로 실시되는 법원직 9급 공채 시험 일정 발표도 임박해 오고 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27일 경 계획안이 발표될 것”으로 봤다.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통상 1월 초 계획안이 발표됐고 3월 초 시험이 치러졌다. 2012년에는 3월 3일에, 2013년에는 3월 9일, 2014년에는 3월 8일, 2015년에는 3월 7일, 2016년에는 3월 5일에 실시된 것.
하지만 법원행정처가 내년 법원직 9급 공채 시험 계획안을 1월 초가 아닌 12월 말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볼 때 내년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 치러질 수도 있을 것이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간 법원직 9급 선발인원을 보면 2012년 435명(법원사무직 391명?등기사무직 44명), 2013년 380명(법원사무직 358명?등기사무직 22명), 2014년 410명(법원사무직 385명?등기사무직 25명)이다.
또 2015년 360명(법원사무직 338명?등기사무직 22명), 2016년 320명(법원사무직 300명?등기사무직 20명)이었다. 내년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내년 법원직 9급 공채 면접 전형에서 인성검사를 도입해 실시하며, 인성검사 실시일에 필기합격자가 제출할 서류도 함께 접수할 예정이다.
인성검사 도입으로 보다 내실화된 실질적인 면접이 이뤄질 것으로 기관 측은 보고 있다. 내년 법원직 9급 수험생들은 이 같은 점에 유의해 수험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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