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민경채 7급 최종 합격자 104명 확정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적어...5급 최종합격자발표는 오는 30일
지난달 면접을 끝으로 확정된 올해 민간경력채용 7급 공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이 지난 16일 발표됐다.
직렬별(부처별)로 △일반행정 5명(국방부 2명, 여성가족부 1명, 인사혁신처 2명) △법무행정 1명(통일부) △국제통상 2명(국민안전처) △회계 3명(방위사업청) △원자력 1명(산업통상자원부) △자원 3명(산업통상자원부) △전기 3명(교육부) △화공 1명(고용노동부) △일반농업 1명(농림축산식품부) △방송무대기술 1명(교육부) △통신기술 3명(국민안전처) △방재안전 2명(국민안전처) △보건 2명(고용노동부 1명, 교육부 1명) △수의 6명(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토목 1명(고용노동부) △농업토목 1명(농림축산식품부) △약무 10명(식품의약품안전처) △전산개발 4명(국민안전처 2명, 교육부 2명) △정보보호 4명(국가보훈처 1명, 국민안전처 1명, 문화재청 1명, 국민권익위원회 1명) △일반환경 1명(환경부) 등 총 54명이 합격했다.
여기에 직무분야별로 저작권보호 1명, 문화재안전관리 1명, 통상분야 협상 2명, 투자유치 1명, 국제협력 1명, 산학협력 1명, 회계감사 2명, 데이터베이스관리 2명 등 50명이 합격해 총 104명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9일~26일 8일간 인터넷(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채용후보자등록을 해야 하며, 위 기간 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공무원으로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채용후보자 등록을 포기할 경우 ‘등록임용포기서’를 작성하여 같은 기간 내에 세종시 인사혁신처 경력채용과에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당초 공고된 임용예정부처로 배치되며, 임용예정부처별로 7급 공채 합격자와 함께 기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합격자의 임용 시기는 임용예정부처의 인력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임용시기?절차 등은 임용예정부처 인사담당자가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경력채용은 공직사회의 다양성·전문성·개방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전문화된 경험과 기술·지식 등을 가진 민간의 우수인재를 공무원으로 임용해 글로벌 시대에 정부 경쟁력과 역량을 높이고자 2011년 5급에 도입·시행됐으며 지난해부터 7급으로 확대?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된 7급 민경채 합격자(80명)의 평균연령은 33.7세였으며, 30대(68.8%)가 가장 많고, 20대(20%), 40대(11.3%) 순이었다. 합격자들의 경력기간은 평균 6.7년이었고, 5∼8년(32.5%), 3∼5년(23.8%), 3년 미만(13.8%) 등이었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18.8%(15명)에 달했다.
1차 필기와 2차 서류 3차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올해 민경채 7급에는 3,371명이 지원해 2,09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5급은 3,209명 지원에 2,392명이 응시). 이중 필기합격자는 744명이었다.
이어 서류전형위원회에서 응시자격요건 및 직무적격성을 서면심사한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예정 인원의 3배수 범위 내인 280%, 293명의 합격자가 확정됐다.
지난달 치러진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을 끝으로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이 적은 104명이 최종합격했다.
필기시험은 일제히 치러졌으나 서류전형부터 일정을 달리한 5급 민경채의 경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면접이 진행됐으며 오는 30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발표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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