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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최종합격자 발표 이어져 - 전북, 경북, 경기 등 6곳 발표...충북 제외 모든 지자체 발표완료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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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최종합격자 발표 이어져
전북, 경북, 경기 등 6곳 발표...충북 제외 모든 지자체 발표완료




올해 지방직 7급 등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가 지자체별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전남, 지난 2일 부산?광주?강원?전북?경북, 5일 경기지역에서 최종합격자를 확정짓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전라북도는 “합격자들이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로 국내외적 경제환경이 어렵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도가 새만금 내부개발,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등 전북도 10대 핵심 프로젝트 등 도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동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7급등 지방공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자 38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7급 등 전북 지역 지방공무원 시험은 행정직, 농촌지도직 등 6개 직렬 11개 직류에 1,751명이 지원하여 평균 46대 1(일행직 7급은 159.5대 1/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0월 1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1월 23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38명이 확정됐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31.4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는 20대 이하 합격자가 2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8.4%선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며, 공무원 공채시험이 청년일자리창출에 다소나마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합격자는 7명(18.4%), 40대 합격자는 3명(7.9%)이며, 다소 나이가 많은 편인 50대 합격자도 2명(5.3%)이 합격했다.

지난해 전북도의 최종합격자는 20대 23명(43.4%), 30대 17명(32.1%), 40대 11명(20.7%), 50대 2명(3.8%)이었다.

또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일반토목9급 3명, 일반전기9급 2명 등 10명을 선발하여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학력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105명 선발에 3,004명이 지원했던 전남지역의 경우 105명이 필기합격했으나 면접을 거쳐 4명이 탈락, 정원에 4명이 미달한 101명만이 최종합격했으나 7급 일행직 최종합격자는 예정인원에 맞게 29명으로 확정됐다. 

51명 선발에 2,005명이 지원, 이중 884명만이 시험을 치렀던 경북지역의 경우 선발예정에 8명이 못미치는 43명만이 필기합격했으며 면접을 거쳐 43명이 최종합격자로 확정됐다. 단, 7급 일행직의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같은 18이 최종합격했다.

강원지역의 경우에도 7급 일행직은 선발예정인원과 같은 10명이 최종합격했으나, 총 합격자는 72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 22명이나 미달됐다.

반면 광주시와 부산시의 경우 각각 선발예정 인원보다 2명 더 많은 인원을 최종합격자로 확정지었으며 다만, 7급 일행직의 경우 부산시는 1명 더 많이, 광주시는 선발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이번 시험에 지자체중 가장 많은 10,678명이 지원(실제 응시자는 5,315명)했던 경기지역의 경우, 필기 합격자 90명 가운데 면접을 거쳐 33명이 탈락, 선발예정인원보다 4명 더 많은 57명이 최종합격했다. 130.5대 1의 높은 실질경쟁률을 보였던 일행직 7급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보다 한명 더 많은 35명(도 28명 등)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한편 충북을 제외한 올해 지방직 7급 등 공무원 선발이 완료된 가운데, 충북지역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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