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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최종합격자 지자체별 발표 속속 - 세종 등 8개 지자체 발표완료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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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최종합격자 지자체별 발표 속속
세종 등 8개 지자체 발표완료


지난 10월 1일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르고 지자체별 일정에 따라 면접시험을 모두 완료한 올해 7급 등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발표가 한창이다. 

울산을 시작으로 지난 주에는 세종?대구?인천?충남?대전?경남?제주 등 7개 지자체에서 최종합격자를 확정짓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총 6명 선발에 350명이 출원해 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시는 일반행정직 7급의 경우 4명 선발에 309명이 출원, 이중 187명이 실제 필기시험에 응시해 실질경쟁률은 46.8대 1을 보였다. 이 중 6명이 필기합격했고 면접을 거쳐 선발인원보다 1명 더 많은 5명(총 7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총 16명(일행직 10명)선발에 676명(657명)이 지원, 이중 375명(360명)만이 시험을 치러 실질경쟁률은 36대 1을 보였던 제주도에서는 필기합격자와 동일하게 15명(10명)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대구는 총 23명 선발예정에 1,567명이 지원해 33명이 필기합격했으나 면접을 거쳐 10명이 대거 탈락했다. 7급 일행직의 경우 12명 선발에 2,873명이 출원, 1,507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125.5대 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고 필기합격자 16명 중 면접을 거쳐 선발예정인원이었던 12명만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충남도의 경우 총 69명 선발예정에 1,997명이 출원해 1,061명이 필기시험을 치른 결과 96명 합격했으나 면접을 거쳐 34명이 대거 탈락해 최종합격자는 선발인원에 7명이 미달한 62명에 그쳤다. 단, 일행직 7급(실질경쟁률 44.9대 1)은 선발 인원보다 2명 더 많은 15명이 최종합격자로 확정됐다.



17개 시?도 중 선발규모가 가장 컸던 경남도의 경우 총 111명 선발에 4,496명이 출원했으나 이중 2,673명만이 실제 시험을 치렀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한 116명 가운데 면접을 거쳐 8이 탈락해 최종 108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경남도의 경우에도 전체 선발예정인원에 2명이 미달했지만 일행직 7급은 선발예정인원보다 2명 더 많은 13명이 최종합격했다.

총 23명 선발(일행직 7급 2명)에 1,677명(742명)이 지원, 814명(316명)이 시험을 치러 무려 158대 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던 인천시의 경우, 필기합격자로 37명(4명)이 선발됐으나 이번 지방직 7급 시험부터 집단면접 30분이 추가되는 등 총 50분 동안 강화된 면접이 적용된 결과 선발예정인원에 못 미친 18명(2명)만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5분 스피치가 이번 지방직 7급 면접시험부터 처음 도입됐던 대전의 경우에도 필기합격자는 35명(일행직 7명)이었으나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대로 22명(6명)으로 결정지으면서 면접이 당락을 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한편 아직 최종합격자가 발표되지 않은 8개 지자체중 전남은 오는 29일에, 부산?광주?강원?전북?경북은 12월 2일, 경기도는 5일, 충북도는 15일에 각각 최종합격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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