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직 9급 공무원 최종 18명 합격 선발예정인원대로 확정...28일 후보자등록
지난 8월 13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9월 28일 실기시험(속기직렬), 10월 18~19일 면접을 거쳐 확정된 올 국회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최종합격자는 6개 직렬 총 18명으로 △속기직 7명 △전산직 1명 △사서직 3명 △기계직 2명 △건축직 1명 △방송기술직 4명이 당초 선발예정인원에 맞춰 각각 합격했다.
올해 국회직 9급은 속기직, 사서직, 기계직, 전산직, 건축직, 방송기술직 등 6개 직렬서 총 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3,072명이 출원해 17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응시율은 평균 34.34%를 기록해 실질경쟁률도 58.7대 1(총 18명 선발에 1,056명 응시)로 대폭 하락했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율에 따른 직렬별 실질경쟁률은 △속기직(일반) 45.1대 1(6명 선발에 271명 응시), 속기직(장애) 4대 1(1명 선발에 4명 응시) △사서직 94.7대 1(3명 선발에 284명 응시) △기계직 38대 1(2명 선발에 76명 응시) △전산직 226대 1(1명 선발에 226명 응시) △건축직 79대 1(1명 선발에 79명 응시) △방송기술직 29대 1(4명 선발에 116명 응시)로 집계됐다.
필기 합격자는 총 38명으로 △속기직 17명 △전산직 4명 △사서직 5명 △기계직 4명 △건축직 3명 △방송기술직 6명이 각각 합격했다.
합격선은 ▲속기직 66점(작년 68.5점) ▲전산직 73점(작년 83점) ▲사서직 72.5점(작년 미선발) ▲기계직 78.5점(작년 84.5점) ▲건축직 82점(작년 미선발) ▲방송기술 69점(작년 73점)으로 작년대비 모두 낮게 형성됐다. 작년대비 경쟁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 필기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의 체감난도가 높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작년 국회직 9급 공채에서는 총 19명 선발예정에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38명이었다.
직렬별 필기 합격자는 △속기 13명 △경위 7명 △전산 7명 △기계 3명 △전기 3명 △토목 3명 △방송기술 2명 등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19명)대비 2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중 실기(속기직)와 면접을 거쳐 △속기직 9명 △경위 2명 △전산 4명 △기계 1명 △전기 2명 △토목 1명 △방송기술 1명 등 총 20명이 최종합격하면서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속기직에서 1명이 더 선발됐다.
올해는 선발예정인원대로 18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국회사무처 본청 739호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채용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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