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7급 필기합격 14명 6일~7일까지 면접...최종 10명 선발
지난 8월 27일 국가직 7급 시험과 같이 치러진 올해 기상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난달 28일 발표됐다.
올해 10명을 선발하는 기상직 7급 공채 시험에는 총 405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250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61.7%의 응시율, 25대 1의 실질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14명으로 정해졌고 합격선은 총점 472.00점(100점 만점 기준: 67.43점)에서 형성됐다.
2008년 이후 시행되지 않다가 7년만에 다시 시행된 지난해의 경우 15명 선발에 464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실질 경쟁률은 22.5대 1)을 기록했고 합격선은 392.00점이었다.
이번 기상직 7급 필기시험은 국어(한문 포함), 영어(*2017년부터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7과목으로 치러졌고 수험생들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은 오르고 체감난도는 낮아지면서 합격선 점수는 80점이나 대폭 상승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14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7일 이틀간 기상청 대강당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출석확인 및 서류제출 △발표과제 및 사전조사서 작성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개인발표 5분, 개별면접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면접위원은 3인이다. 2차 면접은 개별면접 15분 내외로 진행되며 면접위원은 2인이다.
필기시험합격자는 주민등록초본 기타 제출서류(자격증명서, 취업지원대상자증명서 등)를 본인의 면접시험 당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서류 미제출자 등을 포함한 면접시험 포기자의 인원에 따라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결정된다. 단 법령에 의한 추가합격요건에 충족되지 않거나 충원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합격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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