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9급 필기 192명 합격 10월 17일 면접시험
지난 8월 27일 치러진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시험은 160명 모집에 1,037명이 지원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직군별 경쟁률은 △8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490명이 지원해 5.6대 1 △53명을 모집하는 기술직에 417명이 지원해 7.8대 1 △20명 선발에 130명이 지원한 우정직은 6.5대 1)
국어, 영어, 한국사 세 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대체로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던 가운데 총 192명, 선발인원의 120%에서 필기합격자가 확정됐다.
직렬별 필기합격자수는 △행정(일반행정) 37명 △행정(회계) 25명 △세무(세무) 31명 △관세(관세) 12명 △공업(일반기계) 5명 △공업(전기) 6명 △공업(화공) 3명 △농업(일반농업) 23명 △임업(산림자원) 5명 △보건(보건) 4명 △시설(건축) 6명 △방재안전(방재안전) 6명 △전산(전산개발) 5명 △우정(계리) 24명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서류전형으로서 필기합격자발표날인 21일부터 23일까지 추천서류를 제출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17일에 발표된다.
이어 10월 22일 면접시험이 진행되는데 면접시험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해 5개 평정요소에 대해 각각 상(우수)?중(보통)?하(미흡)로 평정하며,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자 중 평정 성적이 우수한 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된다. 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이다.
기타 합격자 결정시 고려사항으로 지역별 균형을 위하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서 특정 광역자치단체에 소재하는 학교의 출신비율이 합격자의 2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격자 수를 조정할 수 있고 특성화고 등 고등학교 출신을 우대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는 행정직군을 제외한 기술, 우정직군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또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에서 원서접수 상황 등을 반영하여 직렬(직류)별로 특성화고 등 고등학교 추천자를 최소 50% 선발(다만, 고등학교 추천자가 전체 지원자의 20% 이하인 직렬에 대하여는 25% 이상 선발할 수 있음)한다.
11월 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을 임용심사위원회가 평가 심사하여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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