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복지공무원 총 1,623명 확충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위해...신규는 960명 확충 예정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내년에 대폭 확대하고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을 1,623명 확충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도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한 합동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민생안정 분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생애주기·수혜대상에 따른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복지·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이 편성됐다.
이 중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관련, 먼저 대상 지역을 700곳에서 3배 수준인 2,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지원도 확대되는데,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사례관리 지원액도 60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현장방문 차량을 신규 지원(2,067대)하여 ‘맞춤형 복지팀’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확충을 위해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960명 신규 선발하고 행정직을 재배치하는 등 사회복지공무원을 총 1,623명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시설 종사자의 인건비도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행자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연초 33개 선도지역을 시작으로 금년 내 933개 지역에 확산될 예정으로 시행중에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시행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은 작년보다 973명을 확충(전년 대비 50% 확충)해 총 2,64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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