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규의 군무원 면접 합격전략 / ⑩MJIT 면접 강좌의 합리적 구성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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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2021년 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이해 ‘하나의 중국’의 달성을 통해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남중국해 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은 일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와 연합해 쿼드(Quad)를 결성했고 한국에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 및 북한과 군사적 연대를 통해 쿼드에 대항하면서 동아시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해∙공군에 비해 군사 혁신(Revolution in Military Affairs)이 더딘 육군은 드론과 로봇을 통합한 드론봇(dronebot) 전투단을 도입하고 있다. 군무원 증원도 국방개혁 2.0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현역 군인들이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군무원 필기시험 합격점수는 매년 60점대 후반에서 70점대 초반 사이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군무원 면접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MJIT 면접 기법의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지난 16년 동안 군무원 면접을 포함해 각종 면접을 연구해 자체적으로 MJIT 면접 기법을 개발했다.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등에 입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도출했다. MJIT 면접 기법의 8가지 특징을 알아보자. 전체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민진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군무원 특성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에 대한 강의도 포함된다. 군무원은 경찰, 해양경찰 등과 달리 인∙적성 검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모든 수험생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이 중심이며, 기출문제를 파악해 출제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답변 요령을 익히도록 돕는다. 전체 군대의 분위기, 위계질서, 근무 환경, 근무 자세 등을 기반으로 직렬별 업무를 파악하는 것은 수험생의 참여가 요구된다. 면접은 혼자서 준비하는 필기시험과 달리 준비 과정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필요하다. 동일한 입장에 처한 수험생들이 기출 및 예상문제를 토론하고 서로 질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답변 능력이 향상되도록 설계했다. 정규 수업시간 외에 매주 금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꼼꼼한 상담이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개인별 특성도 반영한다. 일반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무원 면접의 특성에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1:1 이미지 코칭에서 연습한 면접 노하우와 그룹 스터디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이 실제 면접에서 발휘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한다. 결론적으로 MJIT 면접 기법은 단순히 군무원 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요령 위주 수업이라기 보다는 면접뿐만 아니라 합격 이후에도 군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상담’을 종합적으로 받았다며 감동하는 편이다.
▶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면서 때를 기다려라 따라서 합격한 이후 군대 부적응을 이유로 퇴사하는 비율도 낮지 않은 편이다. 필자도 대학 졸업 이후 30여년 동안 군대를 포함해 각종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나름 노하우를 축적했다. 군무원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면 다음과 같다. 물론 군대 지휘부나 간부들도 새로운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군대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가져도 좋으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느긋하게 변화를 즐겨라.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말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도 좋지만 젊어서 자기계발의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하고, 각종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활용 능력도 키워야 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도 동북아 주변 국제정세를 감안하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어학이므로 꾸준하게 공부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꼰대’라고 부르는 기성세대도 현실과 타협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철학이 공정하고 바람직한 사회를 구현하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 속담에 ‘욕하면서 배운다’라는 말처럼 MZ 세대도 기성세대를 욕하지만 나쁜 점은 답습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들어 조언이 필요한 수험생이라면 필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 20대의 발랄한 끼와 뜨거운 열정이 군무원 면접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자산이라는 사실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수험생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