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국가직 공무원 7급 필기시험장소가 지난 19일 공고됐다. 시험은 오는 8월 27일 서울 38개, 경기 12개, 부산 대구 각 6개 등 전국 93개 고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 동안 일제히 치러진다.
당일 시험실은 7시 30분 이후 개방되며 응시생들은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은 답안지를 받게 되면 먼저 상단에 인쇄된 성명, 응시직렬, 응시지역, 시험장소, 응시번호, 생년월일이 응시자 본인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고, 문제책을 받게 되면 인쇄된 책형을 확인한 후 답안지 책형란에 해당 책형(1개)을 표기해야 한다.
책형 및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당해시험 무효 처리 등)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답안은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맞추어 표기해야 하며, 과목 순서를 바꾸어 표기한 경우에도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대로 채점되므로 반드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외무영사직의 경우 제7과목은 원서접수시 선택한 과목의 답안을 표기해야 하며 임의로 변경할 수 없음을 해당 응시생들은 유념토록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 본인이 가져온 수정테이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정액 또는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또 불량 수정테이프의 사용과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응시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올해부터 가산점 표기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OCR답안지에는 가산점 표기란이 없어져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날(26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필기시험일을 포함해 5일이내(8월 27일 오후1시~8월 31일 오후 6시까지)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내 원서접수, 가산점등록/확인 메뉴를 통해 가산점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취업지원대상자는 본인의 가산 비율을 사전에 등록된 보훈(지)청 보훈과에 문의, 확인해야 한다.
발급기간이 오래된 자격증은 법령개정 등으로 자격증 명칭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현행 자격명칭을 해당 발급기관에서 미리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증 검증 사이트는 큐넷(www.q-net.or.kr/1644-8000)이다.
또 7개 응시과목 중 어느 하나의 과목에서 과락(40점 미만)에 해당하는 점수를 득점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는다.
본인이 등록한 가산특전은 인사혁신처가 직접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며, 가산특전 확인 결과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마이페이지 성적사전공개/이의제기 메뉴에서 9월 20일~21일 2일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시험관련 주의사항 및 본인의 고사장 확인은 인사혁신처가 제공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8일~13일까지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올해는 870명 선발에 66,712명이 지원해 평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6,933명 늘었으나, 선발인원이 지난해(730명)보다 140명 늘어 경쟁률은 81.9대 1이 76.7대 1로 떨어졌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718명 선발)에 57,187명이 지원해 79.6대 1, 기술직군(152명 선발)에 9,525명이 지원해 62.7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행정직군의 검찰직(5명 선발)으로 2,442명이 지원해 488.4대 1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8명 선발)에 1,436명이 지원해 179.5대 1을 나타냈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일반행정(인사조직, 10명 선발)에는 2,894명이 지원해 28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필기시험 점수는 9월 20일~21일 2일간 사전공개되며 그 기간동안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합격자는 10월 6일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가 통보될 예정이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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