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 27일 경기고에서 실시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의 필기시험 일정,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등이 지난 19일 공고됐다.
시험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경기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동안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국어, 한국사, 영어 세과목이며 각 과목별 20문항, 총 60문항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당일 시험실 개방은 오전 8시부터이다.
각 시험장의 시험실 내 시계를 제공하지 않으며 시험실내 시계가 배치된 경우라도 이를 참고해서는 안되므로 응시자는 개인용 시계를 필히 준비해야 한다. 계산기능 등이 있는 다기능 시계는 사용 불가하다.
앞서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전국의 361개 특성화고 등에서 1,037명이 지원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행정직군 87명, 기술직군 53명, 우정직군 20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한다.
직류별 선발인원을 보면 행정직군(87명)에서는 일행 30명 △회계 22명 △세무 25명 △관세 10명이고 기술직군(53명)에서는 △일반기계 4명 △전기·건축·방재안전 각 5명 △화공·보건 각 2명 △일반농업 20명 △산림자원 6명 △전산개발 4명이다. 우정직군에서는 △계리직 20명을 뽑는다.
직군별 경쟁률은 8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490명이 지원해 5.6대 1, 기술직은 53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7.8대 1, 20명을 선발하는 우정직에는 130명이 지원해 6.5대 1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능력과 실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 도입해 매년 선발인원을 늘려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선발인원은 104명이었고 ▲2013년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은 150명이었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30%이내의 졸업(예정)자중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들이 이번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 후에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치게 된다.
필기시험결과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명단은 9월 21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게시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17일에 발표되며 면접은 10월 22일에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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