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직 필기 응시율 평균 34.34% 속기직 57.78% 최고...건축직 19.17%에 그쳐
지난 13일 치러진 올해 국회직 9급 필기시험 응시현황이 지난 19일 발표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직렬별 전공과목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한국사 공통과목도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많았던 가운데 응시율 또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회직 9급은 속기직, 사서직, 기계직, 전산직, 건축직, 방송기술직 등 6개 직렬서 총 18명을 뽑으며 출원자는 3,075명으로 17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개 직렬에서 20명을 뽑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선발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500명 이상 크게 늘어 경쟁률도 대폭 상승했다. 그러나 실제 응시율이 저조한 가운데 실질경쟁률은 총 18명 선발에 1,056명으로 34.34%로 대폭 하락했다.
직렬별 실질경쟁률은 △속기직(일반) 45.1대 1(6명 선발에 271명 응시), 속기직(장애) 4대 1(1명 선발에 4명 응시) △사서직 94.7대 1(3명 선발에 284명 응시) △기계직 38대 1(2명 선발에76명 응시) △전산직 226대 1(1명 선발에 226명 응시) △건축직 79대 1(1명 선발에 79명 응시) △방송기술직 29대 1(4명 선발에 116명 응시)이다.
한편 필기합격자는 9월 7일에 발표되며 이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이 진행된다. 속기직의 경우 9월 28일 별도의 실기시험(논설체 및 연설체 2과목)을 실시하며 10월 5일 발표된 실기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1일에 발표된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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