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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경쟁률 6.5대 1 - 160명 모집에 1,037명 지원…필기시험 오는 28일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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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경쟁률 6.5대 1
160명 모집에 1,037명 지원…필기시험 오는 28일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수습공무원으로 채용하는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이 6.5대 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전국의 361개 특성화고 등에서 1,037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50명 선발에 1,080명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선발인원은 10명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수는 40명 넘게 줄어 경쟁률이 줄어든 것이다. 

직군별로는 8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490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은 53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20명을 선발하는 우정직에는 130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능력과 실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 도입해 매년 선발인원을 늘려 시행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이내의 졸업(예정)자로, 선발절차는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치면 된다. 
선발시험은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는 행정직군을 제외한 기술?우정직군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필기시험은 8월 27일(토) 오전 10시에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명단은 9월 21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게시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17일에 발표되며 면접은 10월 22일에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우수한 고졸인재가 공직에 진출하는 등용문이자, 공직사회의 지역 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학력 등 스펙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채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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