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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7급, 경쟁률 40.5대 1 기록 - 10명 선발에 405명 접수…전년보다 줄어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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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7급, 경쟁률 40.5대 1 기록
10명 선발에 405명 접수…전년보다 줄어


올해 10명을 선발하는 기상직 7급 공채 시험에는 총 405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기상직 7급 시험이 2008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지난해의 경우 15명 선발에 464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선발인원이 5명이 줄고, 지원규모 및 경쟁률 역시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 2007년의 경우 선발인원은 10명이었으며 이에 273명이 도전해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87명(응시율 68.5%)이며 73.64점의 합격선을 나타냈다.

역시 10명을 선발했던 2008년에는 327명(경쟁률 32.7대 1)의 출원인원 가운데 170명이 응시(응시율 52%)를 했으며 합격선은 68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국가직 7급 시험일과 동일한 8월 27일 실시해 합격자를 9월 28일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한 진행해 10월 28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시험과목은 국어(한문 포함),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7과목이며 각 과목당 20문항으로 이뤄진다. 영어의 경우 2017년부터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필기시험에서 과락(40점 미만) 과목이 있을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되며, 그 밖의 합격자 결정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무원임용시험령 및 관련법령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상직공무원의 근무체계는 주로 1년 365일 24시간 계속하여 주·야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하늘상태 및 구름량 등 기상현상 관측, 기상관측장비 관측값 측정 및 시스템 입력, 일기도 작성 및 분석, 동네예보 생산 및 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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