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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경 순경 공채 10월 1일 실시 - 100명 선발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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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경 순경 공채 10월 1일 실시
100명 선발


올 해경 순경 공채는 10월 1일 실시된다. 지난 1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 해경 순경 공채에서 100명을 뽑으며 8월 18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필기는 10월 1일에 실시되고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적성?체력시험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면접을 치르며 12월 13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국민안전처는 필기, 체력, 면접 등 일정만 결정한 상태며 구체적인 내용은 8월 18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경찰시험의 경우 통상 공고문 발표와 함께 접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에 유의토록 한다. 

또한 10월 1일은 지방직 7급 시험일로 이날 해경 순경 공채 시험이 같이 치러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국민안전처는 해경 순경 공채에서 남 65명, 여 15명 등 총 80명을 뽑았다. 올해는 전년대비 20명 늘어난 100명을 뽑는다. 남녀별 선발인원은 8월 18일에 발표된다. 

해경 공채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시험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시험으로 지난해 80명 선발에 3,145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남 35.1대 1, 여 57.4대 1)을 기록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20명 늘어난 만큼 지원자도 전년대비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해경 공채 시험은 필기와 체력, 서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중 3과목을 택해 총 5과목을 치른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면접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을 평가하며 적성검사(10점), 면접평가(10점), 자격증점수(5점)를 합산해 25점의 40%(10점)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평가(25%), 면접시험(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한편 지난해 해경 공채 순경 시험은 대체로 어려웠고 특히 영어에서 난도가 상승해 응시자들을 울상짓게 했다. 반면 한국사는 가장 쉽게 출제됐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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