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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험, 결전의 장소는? - 경복고 등 274곳에서 오는 25일 필기시행…주의사항 확인해야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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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험, 결전의 장소는?
경복고 등 274곳에서 오는 25일 필기시행…주의사항 확인해야


오는 25일에 치러지는 서울시 지방직 7?9급 공채 공무원 필기시험의 장소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은 경복고등학교 등 서울시내 274개 시험장에서 결전을 벌이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응시대상자는 총 147,911명으로 이중 장애편의지원 시험장은 윤중증학교, 서울맹학교로 지정됐다. 

결전의 장소가 공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교통편 및 소요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시 지방직의 경우 지역제한이 없어 많은 지방 수험생들이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 당일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서울시는 지방 수험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 당일 많은 혼잡이 예상 된다”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시험 장소를 확인하고,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가 불가하기 때문에 응시자는 반드시 지정된 시험장의 지정된 좌석에 응시하여야 한다”며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정확히 확인하여 시험 당일 응시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험은 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140분간(7과목) 실시되고 9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5과목) 실시된다. 단, 방호9급 등 11개 직렬은 10시부터 11시시까지 100분간(3과목) 진행되며 2과목만 치러지는 운전9급은 40분간 실시, 10시 40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서울시는 관계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응시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반드시 필기시험 시행일을 포함한 5일 이내(25일 오후 1시~29일까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해택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문제 정답가안은 시험당일인 25일 18시에 공개되며 28일 18시까지 정답 이의제기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147,911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10년 전인 2006년도(15만1,1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나타냈다. 올해 공채 선발인원은 1,689명으로 지난해 2,284명보다 26.1% 줄었는데 접수 인원은 지난해 13만46명보다 13.7%나 늘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87.6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56.9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사회복지직시험의 경우 지난해부터 타지방과 같은 날, 같은 문제로 시험이 치러졌으나 지방직시험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자체출제로 이뤄진다. 

올해 서울시는 타지방(9급, 6월 18일)시험보다 1주 빠른 6월 25일 필기시험을 진행해 합격자를 8월 24일 결정하게 된다. 이후 9월 10일 인적성검사,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발표는 11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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