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차 시험장소 이 곳!” 인천, 동해 등 5개 지역
하반기 해경 2차 시험장소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 하반기 해경 2차 시험장소는 인천(인주중)과 동해(북평중), 부산(동의공고), 목포(목포애향중), 제주(대기고) 등 5개 지역서 각 실시된다.
응시자 전원은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챙겨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을 놓고 와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없으므로 반드시 지참토록 해야 한다.
이번 해경 2차는 함정요원, 함정운용, 해경학과 등 3개 분야를 뽑으며 총 216명 선발에 1,573명이 지원해 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응시는 함정요원은 해경의경 전역자 및 예정자, 항해사 및 기관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고, 함정운용은 군에서 항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자, 기관 근무경력 3년 이상인자에 한했다.
해양경찰학과는 2년제 이상 대학의 해양경찰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자로 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 의거,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선발분야별 현황을 보면 함정요원 항해 남 7.9대 1(107명 선발에 845명 지원), 항해 여 5.7대 1(13명 선발에 74명 지원), 기관 남 7.4대 1(59명 선발에 435명 지원), 기관 여 3.7대 1(7명 선발에 53명 지원)이다.
함정운용은 항해 6.8대 1(13명 선발에 89명 지원), 기관 7.6대 1(7명 선발에 53명 지원)이었고, 해경학과는 남 4.6대 1(8명 선발에 37명 지원), 여 7대 1(2명 선발에 14명 지원)이었다.
시험은 필기와 적성·체력, 서류, 면접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함정요원과 함정운용의 경우 해사영어, 해사법규 등 2과목을 필수로 치르고 항해술(항해분야), 기관술(기관분야) 중 1개를 택해 총 3과목을 치른다. 해양경찰학과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 선박일반 등 5과목을 필수로 치른다. 필기는 오는 25일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3개 분야에서 총 165명을 뽑았고, 1,209명이 지원해 7.3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도 다소 증가한 모양새지만 선발인원도 늘어 경쟁률은 전년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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