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필기, 23~27세 ‘선전’ 필기시험 합격자 중 50% 차지해
[1594호]
올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 23~27세 수험생의 선전이 돋보인다.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16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총 5,652명의 합격자 중 23~27세의 합격자는 2,827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합격자 2명 중 1명은 23~27세인 것.
특히 이는 5,017명 중 2,187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6.4%P가 증가한 수치며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23세~27세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2011년 23~27세 33.3% △2012년 37.9% △2013년 41.6% △2014년 42.9% △2015년 43.6% △2016년 50.0% 등이다.
2012년까지는 28~32세가 3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27세가 37.9%를 차지했던데 비해 2013년부터는 23~27세가 치고 올라오며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50%대에 진입, 전년보다 6.4%P가 늘어난 23~27세 외에는 모두 하락해 23~27세 수험생의 선전이 더욱 돋보이는 모습이다.
올 필기시험 연령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28~32세가 27.2%로 뒤를 이었고 33~39세 14.1%, 40~49세 4.0%, 21~22세 3.6%, 18~20세 0.5% 순의 비율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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