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필기시험 예정지역 ‘확정’ 원서접수 6월 8일부터 13일, 최종 870명 선발
2016년도 국가직 7급 공채 공무원시험의 막이 곧 오른다.
이번 7급 공채 원서접수가 오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원서접수를 앞두고 인사혁신처가 필기시험이 시행될 16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지난 27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강원-춘천시 ▲경기-북부 의정부시, 남부 수원시 ▲충북-청주시 ▲충남-천안시 ▲전북-전주시 ▲전남-목포시 ▲경북-구미시 ▲경남-창원시 ▲제주-제주시이며,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해당 시에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이 공지하며 “시험장소 예정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시험장소는 8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7급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9.1%가 증가한 870명으로 결정됐다. 20개 직렬 중 세무직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인사조직직류(10명)를 선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관세, 감사, 통계, 외무영사 등이 늘어났다.
반면 일반행정직과 회계, 건축, 토목 등 일부 직렬은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하며 수험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10%가 줄어든 선발규모는 수험생들의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직렬별 선발규모를 보면 △행정 207명 △우본 8명 △교육행정 13명 △회계 5명 △세무 278명 △관세 18명 △통계 8명 △감사 20명 △교정 34명 △출입국관리 5명 △외무영사 26명 △일반토목 22명 △건축 18명 △전산개발 26명 △전송기술 14명 등이다.
올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8월 27일 실시해 합격자를 10월 6일 결정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11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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