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국회직 8급, 결전의 장소 응시대상자 7,683명…시험장 위치 등 확인必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21일 목동중 등 서울소재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016년도 제14회 8급 공채시험 필기시험의 장소는 목동중, 관악고, 구로고, 월촌중, 신목고, 백석중, 영원중 등 7곳이다. 이 중 편의지원 대상자 14명에 대한 시험은 목동중 고사장에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7,683명이 지원해 평균 6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577.1대 1)보다 한층 치열해진 경쟁이 예고된 것. 이는 선발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원자가 397명 감소했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11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7,532명이 지원해 685대 1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장애구분모집에는 15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마무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관련 주의사항 등도 꼼꼼히 체크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오후 1시 30분까지(2교시 15시 5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신분증의 경우 학생증(사립대학교)과 자격수첩 등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과 관련하여 국회사무처는 “응시생들은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의 위치, 교통편, 소요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며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특히 응시생들은 답안지 작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하여야 하며, 연필이나 일반 필기구는 사용할 수 없다.
시험시간 관리의 책임은 전적으로 응시자 본인에게 있으며, 시험감독관의 시험종료 예고시간 고지 안내 및 시험실내 비치된 시계가 있는 경우라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시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시간 및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오후 2시부터 3시 25분까지 85분간 진행되는 1교시는 국어, 헌법, 경제학을 치르게 되며 응시생들은 25분간의 휴식 후 3시 5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교시의 경우 4시 20분부터 5시 45분까지 85분간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영어, 행정법, 행정학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오는 21일 필기시험이 치러진 후 당일 밤 9시에 공개되는 정답가안에 따른 정답 이의제기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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