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응시자 전원 ‘서류 통과’ 4월 6일 필기합격자 발표
올 지역인재 7급 응시자 전원이 서류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응시자들은 이제 오는 4월 6일 이뤄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0일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서류통과자 702명(행정 479명, 기술 223명)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접수 결과 최종 110명 모집에 전국 128개 대학에서 702명이 지원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들 전원이 서류전형에 합격한 모습이다.
이에 응시자들은 지난 5일 치러진 필기시험 결과 발표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날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서 난도가 높았다고 체감했다. 특히 응시자 대부분이 계산문제도 많고 출제 유형도 바뀌어 큰 어려움을 느낀 자료해석이 이번 시험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 결과는 오는 4월 6일 발표되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은 4월 23일 시행, 5월 4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760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최종합격자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직원으로 2017년에 1년간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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