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급, 경쟁률 ‘12.86대 1’ 262명 모집에 3369명 접수
오는 6월 18일 시행되는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 경쟁률이 12.86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262명 모집에 3369명이 접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316명 모집에 3457명이 접수했던 2015년도 경쟁률 11.49대 1보다 다소 높았다.
직렬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보건9급(도일괄)이 3명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44.6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반면 지방세(장애, 제주시), 지방세(저소득, 도일괄), 일반전기(장애, 도일괄), 일반토목(장애, 도일괄), 건축(장애, 도일괄)은 각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1대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반행정 9급에는 제주시가 76명 모집에 1332명이 지원해 17.53대 1을, 서귀포시가 41명 모집에 653명이 지원해 15.93대1의 경쟁률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5개직렬 14명 모집에 50명이 신청해 평균 3.57대1이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개직렬 7명 모집에 25명이 신청해 평균 3.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에서는 3개직렬 20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평균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5년 지방공무원임용시험과는 달리 사회적약자를 위한 구분모집5개 직렬 모두 응시자가 있었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168명(64.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968명(28.7%), 40대 184명(5.5%), 50대 11명(0.3%), 20대미만 38명(1.1%)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응시는 56세, 최연소 응시자는 18세로 확인됐다.
성별 구성을 보면 여자가 1911명(56.7%). 남자가 1458명(43.3%)이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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