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시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25일까지 본격적인 일정 ‘돌입’…얼마나 몰릴까?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이 지난 2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에 이번 시험 도전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관련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따져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원서접수는 오는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서울시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접수기간 동안에는 원서접수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다”며 “장애인 응시자는 접수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선발규모 감소…경쟁률 높아지나?
현재 원서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서울시시험의 출원인원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올해는 다시 반등할지, 하향세를 이을지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경쟁률은 56.94대 1을 기록한 가운데 행정직군은 80.21대 1, 기술직군은 25.08대 1을 나타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먼저 행정직군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수험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일반행정의 경우 지난해 7급이 178.26대 1, 9급은 98.58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규모가 감소하면서 경쟁률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돼 수험가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고졸과 사회복지직 경채인원을 제외한 올해 채용규모는 1,68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6%가량 감소한 규모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9급은 11%감소, 7급은 37%감소한 규모로 채용을 한다.
주요 직렬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41명 ▲일반행정 9급 642명 ▲세무(지방세) 9급 53명 ▲전산 9급 11명 ▲사서 9급 4명 ▲일반기계 7급 5명 ▲일반기계 9급 24명 ▲보건 9급 13명 ▲방재안전 7급 4명 ▲방재안전 9급 8명 ▲통신기술 9급 12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8년간 서울시 지방직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08년 128,456명(제1회 85,064명, 제2회 43,392명) △2009년 93,527명(제1회 63,393명, 제2회 30,134명) △2010년 89,800명 △2011년 92,385명 △2012년 84,594명 △2013년 126,273명 △2014년 129,744명 △2015년 130,046명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08년 71.8대 1 ▲2009년 171대 1 ▲2010년 154.3대 1 ▲2011년 77.5대 1 ▲2012년 103.1대 1 ▲2013년 91.6대 1 ▲2014년 61.1대 1 ▲56.9대 1 등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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