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유의 사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유의 사항은?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거주지제한이 없어 전국 수험생들이 몰리는 서울시 공무원시험, 올해도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수험가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음이 터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앞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주의할 사항 등을 다시 한 번 체크해 실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
응시원서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시작일은 9시부터, 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니 응시생들은 이 시간을 꼭 유의해야 한다. 또한 취소마감일은 다음달인 4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한 수험전문가는 “마감일에는 접수사이트에 접속인원이 폭주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마감일 전에 미리 접수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응시원서 접수 시 규격에 맞는 사진파일(3.5cm*4.5cm)이 필요하며 배경이 있는 사진, 스냅사진, 상반신 전체가 나온 사진, 얼굴이 잘려 나오거나 작아서 식별이 곤란한 사진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시험응시에 필요한 자격 및 가산특전 관련 증빙에 관한 사항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시 안내되니 이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산특전의 경우 필기시험 시행전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하며 반드시 필기시험 시행일을 포함한 5일 이내(6월 25일~29일)에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접수기간에는 선택과목, 사진 등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며 다만 모집단위를 변경할 경우에는 취소 후 다시 접수하면 된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 출원인원 얼마나 될까?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최종 선발인원은 총 1,803명으로 채용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127명, 기술직군 67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3명, 8급 22명, 9급 1,678명이다. 이는 지난해 1,908명(행정직군 1,296명, 기술직군 612명)보다 다소 줄어든 것.
주요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7급 41명 ▲일반행정 9급 642명 ▲세무(지방세) 9급 53명 ▲▲전산 9급 11명 ▲사서 9급 4명 ▲일반기계 7급 5명 ▲일반기계 9급 24명 ▲보건 9급 13명 ▲방재안전 7급 4명 ▲방재안전 9급 8명 ▲통신기술 9급 12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130,046명이 원서를 접수, 선발예정인원(2,284명)기준 56.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수험생들은 전년대비 줄어든 선발규모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원서접수 기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8년간 서울시 지방직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08년 128,456명(제1회 85,064명, 제2회 43,392명) △2009년 93,527명(제1회 63,393명, 제2회 30,134명) △2010년 89,800명 △2011년 92,385명 △2012년 84,594명 △2013년 126,273명 △2014년 129,744명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08년 71.8대 1 ▲2009년 171대 1 ▲2010년 154.3대 1 ▲2011년 77.5대 1 ▲2012년 103.1대 1 ▲2013년 91.6대 1 ▲2014년 61.1대 1등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직공무원 채용시험의 일정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장소는 6월 10일 공고, 필기시험은 6월 25일에 실시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4일에 발표하며, 9월 10일 인적성검사,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발표는 11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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