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8.9대 1의 경쟁률을 뚫어라 82명 선발…선발인원 증가로 경쟁률 ‘감소’
오는 4월 9일에 시행되는 인천시 소방공무원시험에는 총 729명이 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201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취소기간까지 진행한 결과, 82명 선발에 72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49명 증가했으나, 선발인원의 증가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2.1대 1보다 다소 감소한 결과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공채 남자가 28명 선발에 400명이 접수해 14.3대 1로 가장 높았고, 관련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과 실무경력이 응시자격 요건인 차량정비 분야가 9명 선발에 21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2.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선발시험의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필기시험은 4월 9일 치러지며 구체적 시험장소는 추후 인천시 고시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단 소방항공분야는 같은달 16일 치러진다.
이후 인천시는 5월 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뒤 체력시험은 5월 12일, 신체검사 5월 23일~24일, 면접시험 6월 23일까지 모든 전형을 거쳐 탄생할 최종합격자는 7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소방학교에 채용 위탁한 구급대원 72명, 항공운항관리자 1명을 비롯해 올해 선발예정인 156명의 소방대원은 약 4개월간의 신임자 교육 후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배치가 이루어져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내기 소방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영화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