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육청시험 선발 전년대비 줄어 교행 선발 1,273명…전년대비 14%↓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교육청시험 선발규모가 확정·발표된 가운데, 올해 교육청시험(교육행정직) 선발규모는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3.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766명→1,523명).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교행직(일반)도 전년대비 20.4%가량 감소한 모습이다(1,599명→1,273명).<표참고>
올 교육청시험 교육행정직 전체 선발인원(전년규모)을 살펴보면 충북 100명(60명), 광주 6명 (64명), 충남 133명(108명), 강원 115명(110명), 제주 28명(미선발), 경기 197명(350명), 전남 130명(70명), 경남 130명(70명), 서울 176명(160명), 세종 41명(40명), 울산 22명(39명), 경북 51명(220명), 인천 80명(58명), 대전 40명(65명), 대구 80명(104명), 부산 110명(80명, 전북 70명(100명)이다.
또한 교육행정직(일반) 선발인원(전년규모)을 시도교육청별로 살펴보면 충북 55명(95명), 광주 55명(59명), 충남 123명(95명), 강원 100명(93명), 제주 25명(미선발), 경기 175명(315명), 전남 120명(65명), 경남 121명(92명), 서울 157명(142명), 세종 37명(36명), 울산 20명(36명), 경북 46명(198명), 인천 72명(53명), 대전 37명(60명), 대구 74명(92명), 부산 103명(75명), 전북 64명(93명)이다. <표참고>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년대비 교육행정직(전체) 선발규모가 증가한 지역은 충남, 강원, 제주, 전남, 경남, 서울, 세종, 인천, 부산 등 9곳이고, 감소한 지역은 이 외 8곳이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년대비 교육행정직(일반) 선발규모가 증가한 지역은 충남, 강원, 전남, 제주, 경남, 서울, 세종, 인천, 부산 등 9곳이고, 감소한 지역은 이 외 8곳이다.
지난해 교육행정직(일반) 선발이 없었던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일부 선발을 진행하고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전년대비 85%가량 증가한 인원을 뽑는다는게 눈에 띈다.
반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315명) 다음으로 대거 채용을 이룬 경북도교육청(198명)은 올해 대폭 줄어든 46명을 뽑는다. 이에 경북도교육청 수험생들이 같은날 치르는 지방직 9급 시험에 응시하거나, 응시거주지제한 요건을 갖췄을 시 경북 인근 지역인 대구지역으로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같은날에 실시되는 지방직 9급, 교육청 시험 모두 선발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올해 수험생 들이 어떤 시험에 주력해 응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지난해 선발인원이 가장 적었던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인원을 크게 늘려 이 지역의 수험생 응시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교육청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위탁출제로 처음으로 문제가 공개됐고 출제 난이도는 예년대비 낮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올해는 선발인원도 줄고, 전년대비 출제 난이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 지방직보다는 교육청시험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선발예정인원대비 110~120% 범위에서 결정했던 필기합격자 범위를 올해는 150%로 확대하고, 인성검사를 도입·실시해 그 결과를 면접때 참고자료료 제공된다.
또한 본 면접에서는 지정된 도서(논어, 에밀, 명심보감)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창의력, 의사표현력 등을 접목해 평가가 가능한 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수험생에 큰 부담을 줄 정도로 출제되지는 않으며, 평소 인문소양능력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청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8일~22일 17개 시도교육청별 일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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