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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경찰간부시험 면접 진행 - 오는 24일 경찰교육원서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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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경찰간부시험 면접 진행
오는 24일 경찰교육원서


경찰교육원이 오는 24일 본 기관서 경찰간부후보시험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경찰간부후보시험은 필기와 신체·적성검사, 체력,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며 2016년도 경찰간부후부시험 1차 전형인 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19일에 실시됐다. 

경찰교육원은 필기시험 5일 후인 12월 24일 합격자 77명을 발표(일반 남 53명, 여 8명, 세무회계 6명, 외사 6명, 전산 4명)했고, 합격자에 한해 올 1월 6일 신체검사, 1월 13일~14일 적성검사 및 체력시험을 진행했다. 면접은 앞서 진행된 필기, 신체, 적성, 체력 등 전형을 모두 합격한 자에 한해 실시되는 것이다. 필기합격자 77명 중 신체 및 체력 전형에서 얼마나 많은 인원이 탈락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상 경찰시험의 경우 필기합격자 대부분이 면접까지 응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2016년 경찰간부후보시험 선발인원은 일반 남 35명, 일반 여 5명, 세무회계 4명, 외사 4명, 전산 2명 등 총 50명(선발예정인원의 154% 범위에서 필기합격자 결정)으로, 필기합격자 대부분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약 1.5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모집분야별로 보면 일반 남 1.5대 1, 여 1.6대 1, 세무회계 1.5대 1, 외사 1.5대 1, 전산 2대 1 등의 면접 경쟁률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이날 올 필기합격선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도 경찰간부후보 시험은 일반, 세무회계, 전산, 외사 등 4개 분야 총 50명을 뽑으며 전국 1,694여 명이 지원했다. 구분모집별 지원현황을 보면 일반 남 1,172명(33대 1), 여 262명(52대 1), 세무회계 102명(26대 1), 외사 100명(25대 1), 전산 58명(29대 1)이었다. 예년에는 2교시 경찰학개론과 주관식 과목의 체감 난도가 높게 나타난 모습이었으나, 올해는 1교시 한국사와 형업 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상승했다는 평이었다. 

이번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은 특수분야 성별응시폐지, 정보보안 자격증 가점 추가 등 제도적 변화를 가져왔다. 다음 시험인 2017년도 경찰간부시험은 올해보다 2달 앞당긴 내년 10월에 실시되고, 일반 40명(남 35명, 여 5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전산→사이버로 개편) 5명 등 총 50명을 뽑는다. 외사분야 선발은 폐지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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