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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사회복지직 경쟁률을 보니… - 서울 9대 1, 경기 13대 1
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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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사회복지직 경쟁률을 보니…
서울 9대 1, 경기 13대 1


서울시와 경기도가 올 사회복지직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서울시는 전체 7.4대 1, 경기도는 12대 1의 경쟁률을 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잠정).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몰리는 일반모집의 경우 서울시 9.5대 1, 경기도 1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먼저 서울시의 경우 전년대비 3천 명 이상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가 집계한 잠정현황에 따르면 올 사회복지직에는 1,045명 선발에 7,817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 현황을 보면 일반모집의 경우 715명 선발에 6,805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장애모집은 97명 선발에 231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7명을 뽑는 저소득층 모집에는 166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136명을 뽑는 시간선택제 모집에는 615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각 나타냈다. 

올해 서울시가 사회복지직에서 3배 이상(329명→1,045명)대폭 증가한 인원을 선발함에 따라 앞서 수험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은 올해는 거주지제한이 없는 서울시 사회복지직에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올 사회복지직 지원자는 전년대비 지원자가 3,387명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4,430명→7,817명). 구분모집에서도 지원자가 모두 늘어났다(일반모집 3,750명→6,805명, 장애모집 159명→231명, 저소득모집 113명→166명, 시간선택제 408명→615명). 

지원자는 크게 늘었지만 선발규모가 전년대비 3배가량 커짐에 따라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낮아진 모습이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전국적으로 3월 19일에 실시되며, 이후 일정은 지자체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3월 19일 필기 후 5월 10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에 한해 5월 21일 인적성검사, 5월 30일~6월 8일 면접을 거쳐 6월 15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경기도는 올해 전년대비 9%가량 줄어든 326명(361명→326명)을 뽑으나, 지원자는 전년대비 4%가량 늘었다(3,761명→3,908명). 
경기도가 집계한 잠정현황에 따르면 올 사회복지직에는 326명 선발에 3,908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 현황을 보면 일반모집의 경우 255명 선발에 3,390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지난해 11.9대 1)을, 장애모집은 20명 선발에 104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지난해 4대 1)을 보였다. 19명을 뽑는 저소득층 모집에는 50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지난해 2.9대 1)을, 32명을 뽑는 시간선택제 모집에는 364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지난해 8.2대 1)을 각 나타냈다. 

올해 고양시에 가장 많은 인원(전체)이 접수(337명)했고 이어 수원시(327명), 시흥시(309명)가 뒤를 이었다.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예정인원대비 경쟁률(전체)이 가장 높은 곳은 54.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성남시였고, 이어 남양주시(48.3대 1), 수원시(34.8대 1)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3월 19일 필기 후 4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에 한해 4월 28일~30일 면접을 거쳐 5월 13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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