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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시험 7월 2일 실시 - 군 기관, 3~4월 경 계획안 발표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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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시험 7월 2일 실시
군 기관, 3~4월 경 계획안 발표


올 군무원 시험은 오는 7월 2일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7일 올 군무원 시험일정을 담은 채용계획안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와 육군, 공군, 해군 등 4개 군 기관서 한날 실시하며, 국방부의 계획안 발표에 따라 7월 2일 군 기과별 일제히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군무원 시험은 2013년까지는 통상 6월 말에 실시돼 왔으나, 2014년에는 서울시 시험이, 2015년에는 지방직 시험이 6월 말에 실시됨에 따라 타 시험 일정과 중복되지 않도록 2014년과 2015년에는 7월 초에 군무원 시험이 치러졌다. 

앞서 군 기관 관계자는 올 군무원시험 일정과 관련해 올해도 타 시험 일정과 겹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 7월 초 실시될 가능성을 전망했으며 올 6월 말(6월 25일) 서울시 공채 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기관 측의 전망대로 7월 초(7월 2일) 군무원 시험이 치러지게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4월 18일~22일 원서접수를 받은 후 7월 2일 필기를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8월 5일 발표되고, 9월 20일~23일 면접을 거쳐 10월 6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현재 국방부만 공식적으로 올 일정을 발표한 상태로 이 외 육군, 공군, 해군도 추후 일정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군 기관별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1~2월 규모 및 일정을 조율해 3~4월 중 선발규모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군무원 공채에서 기존 40세까지 제한했던 응시요건을 폐지했고, 올해는 토목, 건축, 시설, 전기, 전자, 통신, 지도, 영상, 일반기계, 금속, 용접, 물리분석, 화학분석, 유도무기, 총포, 탄약, 전차, 차량, 인쇄, 선체, 선거, 함정기관, 잠수, 기체, 항공기관, 항공보기, 항공지원, 기상, 기상예보, 의공 등 30개 직렬은 관련 자격증(면허증)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올 군무원 시험 응시예정자는 이같은 변화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직렬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 9급(일반)의 지난해 경쟁률을 보면 국방부 86.7대 1(42명 선발에 3,643명 지원), 육군 전국 29대 1(31명 선발에 899명 지원), 육군 강원 21대 1(4명 선발에 84명 지원), 공군 46.5대 1(39명 선발에 1,812명 지원), 해군 34.8대 1(21명 선발에 730명 지원), 해군 해병대 19.2대 1(5명 선발에 96명 지원)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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