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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경력채용 최종합격자 15명 - 정원 3명 미달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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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경력채용 최종합격자 15명
정원 3명 미달 


경기도가 지난 18일 올 처음 뽑은 민간경력채용 8급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민간경력채용 직렬별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축산 1명, 일반수산 4명, 일반토목 3명, 건축 2명, 통신기술 2명 등 15명이다. 

경기도는 18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일반기계와 건축, 통신기술 등 직렬서 각 1명씩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적으로 정원에 3명이 미달된 결과를 낳았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3일과 24일 임용예정기관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편 이번 경기도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18명 선발에 678명이 지원해 3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 368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4% 응시율, 20.4대 1의 실질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응시율은 일반기계 52.5%, 일반전기 51.5%, 축산 73%, 일반수산 75%, 일반토목 48.8%, 건축 55.2%, 통신기술 62.9%였다. 

시험은 필기와 서류 및 인성검사,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됐고 1차 전형인 필기(직렬별 필수 2과목)에서 30명이 합격했다.

직렬별 필기합격자 현황(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기계 3명(2명), 일반전기 6명(2명), 축산 2명(1명), 일반수산 6명(4명), 일반토목 5명(3명), 건축 4명(3명), 통신기술 4명(3명)이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66.6%범위에서 정해지게 됐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서류제출 및 인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인성검사는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됐다. 면접은 발표면접 및 역량면접으로 진행,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파악 등에 중점을 뒀다.

응시분야 관련 과제가 주어지고 응시자는 자필로 발표자료를 작성한 후, 개별면접 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5분 동안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를 토대로 개별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응시자 역량 평가가 이뤄졌다.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했을 시 약 1.6대 1의 경쟁을 해야 했다. 

한편 이번 민간경력채용 시험 응시는 기관이 요구하는 경력(3년 이상)을 가지고 있는 자에 한했고 단, 지방직 시험의 경우 거주지제한이 있지만 이번 경기도 민간경력채용은 모든 직렬에서 응시 거주지 제한을 없앴다. 최종합격자는 도, 수원시, 김포시 등 임용기관서 근무하게 되며 임용 후 4년 이내에는 타 지자체의 전출이 제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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