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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시 공무원시험, 어떻게 진행될까 - 내년 일정은?…수요 산출 중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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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시 공무원시험, 어떻게 진행될까
내년 일정은?…수요 산출 중


올해 지방공무원시험 일정이 각 지방별로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가는 내년도 시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도 시험의 일정안을 공개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거주지제한이 없고, 타 지방직시험과 중복으로 지원이 가능한 만큼 일정을 비교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내년도 서울시의 각 시험별 일정을 보면 사회복지직은 3월 19일, 7~9급은 6월 25일, 기술계는 10월 1일, 모두 토요일이 시행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모든 지자체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한 곳만 정해서 치를 수 있으며 9급시험의 경우 다른 지자체는 6월 18일에 시행하는 만큼 두 시험 모두 응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서울시 시험 후에 지방직 시험이 진행됐지만 내년에는 지방직 시험 후에 서울시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는 것도 염두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계 필기시험 날에는 다른 지방직 7급 공채의 필기시험도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서울시는 사회복지직 329명, 7~9급 2,284명이라는 선발규모로 진행이 됐다. 사회복지직시험에는 총 4,431명이 지원했고 이중 2,76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 62.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한 7~9급에는 130,046명이 원서를 접수, 선발예정인원(2,284명)기준 5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출원인원이 지난해(128,326명)대비 증가했으나 선발규모(지난해 2,123명 선발)가 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61.1대 1)보다 다소 감소한 모습이다. 

내년 시험의 경우 아직까지 수요를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직은 이달 안으로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7~9급은 2월을 돼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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