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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 진행 - 90명 대상, 오는 19일 실시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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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 진행
90명 대상, 오는 19일 실시


인사혁신처가 15일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마포구 소재)에서 국가직 시간선택제 서류합격자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청에 일할 시간선택제 서류합격자 90명에 대한 면접은 오는 16일(3명)과 19일(87명)에 진행된다. 

이번 경찰청 시간선택제에는 총 456명이 지원했고 이중 90명이 서류합격했다. 서류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3대 1의 경쟁(선발인원 30명)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혁신처의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은 6~7급, 연구사는 면접위원 3인에 개인발표(15분)와 개별면접(25분) 등 40분 가량 이뤄지고, 8~9급은 면접위원 2인에 개인발표없이 개별면접으로만 실시(30분)한다. 6~7급, 연구사에서 진행되는 개인발표는 사전에 응시자가 작성한 개인발표문 내용에 대해 8분간 정도 발표 한 후 면접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7분 내외)으로 이뤄진다. 

면접시험 운영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선발예정기관을 제외한 타 부처 소속 공무원,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이 면접위원으로 선정된다. 

국가직 시간선택제에서도 채용단계별로 국가관·공직관·윤리관 등 공직가치 검증을 강화한다는 인사혁신처의 방침에 따라 이번 시간선택제 면접도 7·9급 공채,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면접에서와 같이 공직관 위주의 면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에서는 정부 42개 부처에서 파악된 인원 총 377명을 뽑으며 직급별로는 6급 19명, 7급 49명, 8급 20명, 9급 279명, 연구사 10명을 각 채용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4일 발표되며 2016년 상반기 중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2주간 집합교육을 받은 후, 각 부처에 임용돼 근무하게 된다.

경찰청 최종합격자는 서울광진서·강남서, 경기도 의정부서, 강원 원주서·태백서, 충북 청주상당서, 충남청, 전남청, 전남 순천서, 경북 구미서·진해서, 경찰병원 등 기관에 임용돼 과태료 발급 및 징수, 서류정리 등 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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