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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방직 7급 결전의 장소는? - 12곳 공개…응시번호 별로 상이해, 확인必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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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방직 7급 결전의 장소는?
12곳 공개…응시번호 별로 상이해, 확인必
 
2015년도 공무원 시험의 대미를 장식할 지방직 7급시험. 오는 10월 1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이번 시험의 결전의 장소가 속속 공개되면서 수험가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시험장소를 공개한 곳은 경기도를 비롯한 12곳이며 나머지 4곳의 경우 10월 8일까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12개 지자체 장소 공개…남은 4곳은 언제?

이번 시험을 통해 7급을 포함 총 119명 선발예정인 경남도는 지난 1일 필기시험 장소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창원공고, 남산중, 도계중, 반림중, 팔룡중, 사파중 등 6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4,085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이 중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3명 선발예정에 1,784명이 출원하면서 1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경남도에 이어 강원도도 시험장소 및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남춘천여중, 춘천중, 남춘천중, 후평중 등 4곳에서 진행될 이번 시험에는 총 2,943명이 지원했으며 선발예정인원(123명)대비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교적 무난한 평균경쟁률 가운데 11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394명이 몰리면서 1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7급 선발) 필기시험은 원천중, 구운중, 세류중, 수원원일중, 수원정보과학고, 율전중, 귀인중, 평촌중, 병점중, 천보중, 상우고, 회룡중, 효자고 등 13곳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총 10,798명이 도전할 예정이며 선발예정인원(41명)대비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8명 선발(도선발)에 8,351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4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16개 시·도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현재까지 공고를 마친 지자체들의 필기시험장을 살펴보면 △경북 포항제철중, 대흥중, 상도중, 창포중, 포항이동중 △대구 둔원중, 갑천중, 만년중 △대전 대구공업고, 달서공업고, 서부공업고등학교 △충북 금천중, 남성중 △전남 전남공고, 광주중 △부산 남산중, 당리중, 여명중, 양운중, 부산공고, 화명중 △울산 울산공업고 △충남 온양용화중, 온양중, 아산중 △제주 한라중 등이다. 

한편 오는 10월 7일에 인천, 전남, 전북이 시험장을 공개할 계획이며 세종은 그 다음날인 8일에 발표를 하면서 지방직 7급의 장소 공개 일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각 지자체별로 공고하는 시험장소를 필히 확인하고 교통편 등을 사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험 당일 효율적인 동선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집중력 유지, 컨디션 조절이 관건 

2015년도 지방직 7급 시험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10월 17일 실시되는 시험 일정에 맞춰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수험생들의 부담감 또한 매우 큰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소수의 인원을 선발하는 시험이자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 어느 시험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이제부터는 시험당일까지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느냐와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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