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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시험 10월 중 사전안내 예정 - 일정 확정안돼…수요파악 중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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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시험 10월 중 사전안내 예정
일정 확정안돼…수요파악 중
 
2016년 실시될 예정인 계리직 시험 계획안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력 수급 파악 중으로 10월 중 일정 등을 담은 사전 안내문을 발표한다. 

계리직 시험은 지난 2008년 처음 실시돼 2010년, 2012년, 2014년 등 격년으로 진행돼 왔다. 이같은 추이로라면 2016년 계리직 시험이 실시돼야 하지만,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세웠고 이에 인력을 줄여나가는 방침을 가시화함에 따라 2016년 계리직 시험 실시여부에 대해 수험가는 설왕설래하는 모습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일단 2016년 계리직 시험은 실시할 것으로 정했고, 단 시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가에서는 지난 시험때와 같이 2월 실시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으나 우정사업본부 측은 현재 일정은 결정된 바가 없으며 인력수급 파악 완료와 함께 일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봤다. 

가령 당초 2월 시험을 치를 계획이었어도 인력수급 파악이 늦어지면 시험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에는 7월에, 2012년에는 3월에, 2014년에는 2월에 계리직 시험이 실시됐다. 지난 시험에서 2월에 실시됐다고 이번에도 2월에 실시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꼭 짝수달에 시험을 치러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사정에 의해 일정은 예년과 다를 수 있다는게 기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발인원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최근 우정사업본부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흐름상 예년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16년 계리직 선발인원은 현재 결원에 대한 인원을 뽑는 게 아니라 미래 결원에 대한 인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되는 것으로, 금융쪽 인력 선발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고 아울러 우체국 유통물량도 감소되고 있어 시대 흐름상 계리직 공무원 선발인원이 예년대비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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