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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박람회 23일 ‘막 오른다’ - 현직공무원-수험생 교류↑
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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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박람회 23일 ‘막 오른다’
현직공무원-수험생 교류↑
 
2015년 공직박람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70개 기관이 참가하며 특히 인사혁신처가 앞서 예고했던 대로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 외에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기업의 참여가 예년대비 늘어났다는 게 특징이다. 

단,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교육청 참가가 없다. 또한 국회도 올해는 참가하지 않는다.

교육청의 경우 지자체와 학교, 교육청이 연계해 지역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진행으로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법제처, 금융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44개 중앙행정기관,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 감사원과 중앙선관위 등 헌법기관이 참가하며 한국국제협력단,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5개 공기업이 참가한다. 이 외 한국복지대학교, 2018평창올림픽조직위 등 기관도 참가한다.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공무원 수험생 및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과의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 공직 박람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장의 토크 콘서트, 외교관후보자 채용설명회, 경찰·일반직·소방공무원 채용설명회, 취업클리닉 특강,7·9급 수습직원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국어, 영어, 한국사),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스피치 등도 이뤄진다. 

공직박람회를 앞두고 참가 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수험생들도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 수험생은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정보를 얻기 보다 가고싶은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보고 싶어서 참석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직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한 기관 관계자는 “공직박람회 준비로 많이 바빴다. 올해는 대학생이나 일반 수험생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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