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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직 7?9급 경채 평균 93대 1 경쟁 - 7급 103대 1, 9급 88대 1
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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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직 7?9급 경채 평균 93대 1 경쟁
7급 103대 1, 9급 88대 1
 
환경부가 환경직공무원 경력채용 필기합격자 24명에 대한 면접을 오는 24일 본 기관서 진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경채시험에서 7급 5명, 9급 10명 등 총 15명을 뽑으며, 시험은 서류와 필기,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키로 했다. 

7급의 경우 환경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와 수의사, 약사, 환경측정분석사 등 자격 소지자는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했고, 환경관련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및 위생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관련분야 2~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에 한했다. 

9급은 환경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및 환경측정분석사, 위생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었고, 환경관련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했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환경직 7·9급 지원자는 총 1,402명(7급 519명, 9급 883명)이고 이 중 1차 전형인 서류에서 지원자 1,402명(7급 519명·9급 883명) 모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합격자는 지난 13일 대전동산중·고에서 실시된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50분간 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에서 7급은 환경공학, 환경화학, 환경보건학을, 9급은 환경공학개론, 화학, 환경보건 등 각각 3과목을 치렀으며 5지선다로 과목별 50문항을 실시했다. 필기합격자는 각 과목 40%이상, 전 과목 총점 6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져졌으며, 24명(7급 8명, 9급 16명)이 확정됐다. 선발예정인원(15명) 160% 범위에서 결정된 결과다. 

면접은 개별문답을 통해 직무관련 능력평가, 공직자로서의 자세, 예의?품행 등 응시자의 인성,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7급은 오전에 9급은 오후에 면접이 진행되므로 면접대상자는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되고, 합격자는 환경부 및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소속기관서 근무하게 된다. 수질, 상하수도, 환경보건, 기후대기, 자연환경, 자원순환 등 환경분야 전반의 정책·집행·관리, 환경분야 법령 운영 및 각종 제도의 연구·개선 등 업무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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