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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v교육청 행정직 합격선을 보니… - 인천?대전?광주 등 수험생 호응 높아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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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v교육청 행정직 합격선을 보니…
인천?대전?광주 등 수험생 호응 높아
 
2015년 지방직 일반행정?교육청 교육행정 9급 현황(일반모집)
 
지난 6월 27일 실시된 지방직과 교육청 시험 일정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인천과 대전, 광주 등 지역에 수험생 호응이 가장 높았고 실력 있는 수험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 시험은 현재 지자체별로 면접을 진행 중이며 교육청 시험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끝낸 상태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방직 시험의 일반행정직(일반)과 교육청 시험의 교육행정직(일반)의 올 현황을 보면 지방직 시험은 인천시가 50.3대 1의 실질경쟁률로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었고 광주(36.3대 1)와 대전(34.4대 1)이 그 뒤를 이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합격선도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일반행정 일반)는 총점 500점 만점에 404.2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주는 397.49점, 충북 394.92점, 대전 394.41점으로 뒤를 이었다. 수험생 지원이 몰린 지역은 합격선도 높게 나타난 결과다. 

교육청 시험(서울 제외)은 인천시(교육행정 일반)가 28.7대 1의 실질경쟁률로 가장 치열했고 대구(24.9대 1), 대전(24.9대 1), 전북(22.6대 1)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청 시험에서도 경쟁이 높은 지역이 합격선도 높게 나왔다. 

인천시(교육행정 일반) 합격선은 총점 500점 만점에 402점으로 가장 높게 형성됐고 대전이 391.86점, 광주 390.62점으로 올해 이 지역에 실력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표 참고>

지방직과 교육청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날에 실시됐다. 시험이 같은 날에 치러지고 시험과목이 유사해 수험생들은 전년 경쟁률과 합격선 등을 참고해 다음 시험에 대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내년에도 지방직과 교육청 시험이 한날 치러질 것을 대비해 수험생들은 올해 현황을 분석해보고 가장 목표로 하는 시험을 확고히 정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내년에는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면접이 인문 소양 능력을 평가하는 내용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 수험생들은 필기 뿐 아니라 지역별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고 변화하는 지 등을 감안해 준비를 해야 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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