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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 7급 첫 선발 427대 1 경쟁 - 강화군 2명 선발에 853명 몰려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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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 7급 첫 선발 427대 1 경쟁
강화군 2명 선발에 853명 몰려
 
인천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지방직 7급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33명 선발에 1,557명이 지원해 47대 1의 잠정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 7급은 2명 선발에 853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최근 지방직 7급에서 행정직을 뽑지 않았으나 올해는 강화군에서 2명을 행정 7급으로 뽑게 됐다. 올해 인천 지역은 지방직 9급 선발은 전년대비 절반가량 줄고, 교육청 시험은 전년대비 선발이 늘어나 수험생이 대거 지원하는 등 시험별 선발인원에 따라 수험생 선택이 가장 갈린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지방직 행정 9급에서 55명만을 뽑았으나 최근 몇 년간 선발이 없었던 행정 7급을 진행함에 따라 7급 수험생들의 갈증을 해소키도 했다. 

임용예정기관은 강화군으로 9급의 경우 거주지제한을 현재 강화군 거주자 및 과거 3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토록 했으나 7급은 인천시 9급 지원 자격과 같이 인천시 거주자 및 3년 이상 거주자로 정해 지원 폭을 넓혔다. 경기도(466대 1)와 인천시(427대 1)의 행정 7급 경쟁률이 400대 1을 각각 넘김에 따라 수험생들은 올해도 7급 행정직 합격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험난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제껏 진행된 지역의 지방직 행정 7급(일반) 경쟁률을 보면 경북도는 15명 선발에 1,756명이 지원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충남도는 4명 선발에 1,086명이 지원해 27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도는 34명 선발에 1,881명이 지원해 55.3대 1의 경쟁률을, 경기도는 18명 선발(도)에 8,398명이 지원해 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 7급에서 2명을 뽑는 부천시 선발에는 566명이 지원해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도는 2명 선발(도)에 450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명을 뽑는 청주시는 2명 선발에 426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1명씩을 뽑는 충주시와 제천시에는 각각 132명, 91명이 지원해 132대 1, 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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