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방 “실제 경쟁자는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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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율이 공개됐다. 현재까지 응시율을 공개한 지역은 인천시를 비롯한 5개 지역으로, 결시인원을 반영한 5개 지역의 실질경쟁률은 8.7대1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충청남도는 당초 2,619명의 지원자가 몰렸지만 이 중 68.4%에 해당하는 1,791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8.4대1에서 5.8대1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공채분야의 경우 남녀 평균 77.3%의 응시율을 보이면서 전체 평균치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140명을 선발하는 남자 분야는 79.2%, 17명을 모집하는 여자 분야는 67.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충청남도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라남도 역시 충청남도와 비슷한 수준인 69.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45명을 선발하는 공채분야는 원서접수인원 1,105명 중 782명이 시험장에 출석해 70.8%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채소방 분야의 경쟁률은 평균 24.6대1에서 17.4대1로 낮아졌다. 하반기에 97명을 선발하는 경상북도는 지원자 1,844명 중 74.4%에 달하는 1,372명이 시험을 치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응시열기를 보였다. 이 중 92명을 모집하는 공채소방 남자 분야는 지원자 1,564명 중 1,172명이 시험에 응시해 74.9%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5명을 선발하는 여자 분야는 출원인원 280명 중 71.4%에 해당하는 200명만이 시험을 치러 남자보다 다소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구급상황관리와 운항관리에서 각각 1명씩을 선발하는 인천시의 경우 높은 경쟁률로 인해 원서접수인원 43명 중 11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25.6%의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6일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11월 2일, 서울시와 전라북도 11월 7일, 인천시 11월 9일, 강원도와 충청남도 11월 8일, 충청북도 11월 13일 등의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http://psnews.co.kr/news/article.html?no=16397#0A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