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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치열한 승부 예고”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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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치러지는 하반기 소방공무원 시험의 평균경쟁률이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754명을 선발하는 이번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엔 13,166명이 도전장을 던져 평균 1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선발을 실시하는 8개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경쟁률 상승세가 나타난 지역은 서울시다. 공채 분야에서만 98명을 모집하는 서울시 하반기 시험엔 4,345명이 도전장을 던져 상반기 대비 530.6% 상승한 1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공채 분야에 한해 채용을 실시하는 강원도의 경쟁률도 급등했다. 46명을 선발하는 공채 분야엔 총 1,089명이 원서를 접수해 상반기보다 270.3% 높아진 23.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다 선발지역인 충청남도 역시 경쟁률의 상승을 피할 순 없었다. 하반기에 310명을 모집하는 충청남도엔 2,619명이 원서를 접수해 상반기 대비 70% 상승한 평균 8.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의 평균경쟁률은 인천시-10.51 충청북도-14.51 전라북도-10.51 전라남도-18.71 경상북도-6.11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채분야를 선발하는 충청북도는 21명 선발에 522명이 원서를 접수해 24.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상북도는 97명 선발에 1,849명이 원서를 접수해 19.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채 분야에서 45명을 모집하는 전라남도는 1,112명이 지원해 24.7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 등록 2018.09.11 1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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