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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에 필요한 숫자는 몇?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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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명을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36,662명의 수험생들은 47.61의 경쟁률을 뚫기 위한 마지막 최종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몇 점 이상을 획득해야 할까?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82.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지난 7년간 국가직 7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2011-812012-83.352013-81.422014-85.282015-81.212016-84.072017-82.5점 등을 기록했다.


2014년에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지난 7년간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4.28점이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85점 내외의 점수를 획득해야 안심할 수 있다.


7급 행정일반의 지난 7년간 응시율을 살펴보면, 64.3%를 기록한 2013년도가 가장 높았으며, 56.2%의 응시율을 기록한 2014년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는 57.4%의 응시율을 기록해 지난 7년 평균보다 2.1%포인트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실제로는 시험장을 방문하지 않는 셈이다.


지난해 시험에서 7급 행정일반 외의 행정직류 일반모집 직렬의 합격선은 우정사업본부-77.5인사조직-85.83회계-77.5선거행정-82.5교육행정-78.33세무-79.16관세-82.5통계-86.33감사-83.33교정-76.66검찰-82.5출입국관리-80.83외무영사-86.66점 등을 기록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자는 1.3배수 정도가 선발됐다.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난 7년 평균 130.2%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138.3%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7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시험에서 과락자는 총 15,975명으로 전체 응시인원의 58.9%를 차지했으며, 행정일반의 경우 응시인원의 60.1%가 과락을 면하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해 최종합격자 752명 중 22.1%(166)가 지방인재로 채용이 되었으며, 행정전국 일반모집은 14%의 지방인재 비율을, 행정전국 장애인 모집은 38.1%의 지방인재 비율을 기록했다.




  •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 등록 2018.08.14 13:22:02
  • 원문주소 http://psnews.co.kr/news/article.html?no=1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