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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원서접수 ‘12곳 완료’ - 일행 대부분 100대1 넘어...인천 최고 371대1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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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원서접수 ‘12곳 완료’
일행 대부분 100대1 넘어...인천 최고 371대1


[1610호]

지방직 7급의 원서접수가 진행중인 가운데 원서접수를 마친 지자체에서는 원수접수인원 및 경쟁률을 발표했다. 

원서접수를 마치지 않은 네 개 지자체 전북, 대전, 제주, 세종을 제외하고는 광주가 328.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천 249.3대1, 경기 196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행정직의 경우 인천 371대1, 경기 257.3대1, 대구 241대1 등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울산시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명 모집에 1,123명이 지원하여 평균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7급의 경우 △일반 행정은 5명 모집에 899명이 지원해 179.8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의 1명 모집에 4명 △시설(일반토목)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다. 이는 선발인원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170명 이상이 더 지원해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응시자별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531명(47%), 여성 592명(53%)이 지원했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 32명(2.8%), 20~24세 191명(17%), 25~29세 455명(40.5%), 30~34세 260명(23.2%), 35~39세 143명(12.7%), 40대 38명(3.4%), 50대 4명(0.4%)으로 최고령자는 행정7급 지원자로 55세, 최연소자는 18세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일에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25일에 발표된다. 이어 면접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총 111명 모집에 4,504명이 지원하여 평균 4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달 26일 발표했다. 

7급 직렬로 일반행정직과 수의직을 선발하는데, 일반행정직은 11명 모집에 2,063명이 지원하여 187.5대 1, 수의직은 17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하여 1.9대 1로 낮게 집계되었다. 수의 7급은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지역에서 지원자가 없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행직의 경우 작년에 비해 선발인원이 2명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원자는 300명 가까이 늘어 경쟁률도 치솟았다.

경남도의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일 창원시 소재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르게 되며, 시험장소는 9월 8일부터 경상남도 시험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경남에서는 종전에 필기시험 전에 실시해 왔던 가산점 등록이 올해부터는 필기시험을 치른 날부터 5일까지로 바뀌어서, 가산점 부여 대상 수험생은 반드시 해당기간에 등록하여 가산점을 받도록 해야 한다.

한편 아직 원서접수를 마치지 않은 곳은 네 개 지자체로 대전과 전북, 제주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은 8일부터 11일까지 각 원서접수를 받는다.

조병희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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