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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접수 중…지역별 경쟁률은? - 경북·강원·전남 완료, 지원자 늘어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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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접수 중…지역별 경쟁률은?
경북·강원·전남 완료, 지원자 늘어


매해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현 추세에 따라 올 지방직 9급 시험 지원자가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재 대구시가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지방직 9급 원서접수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경북, 강원, 전남 등 3곳이 올 지방직 시험 접수를 완료해고 그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먼저 경북도는 올 지방직 9급에서 1,098명을 뽑으며 총 16,802명이 지원해 1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에서는 474명 선발에 9,355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북도는 1,036명을 뽑았고 13,449명이 지원해 13대 1의 평균경쟁률, 일행직(일반)은 446명 선발에 8,228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경북도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은 전년수준 정도나 지원자는 전체적으로 25%가량 증가한 모습이다(일행직 일반 14%가량 증가).

강원도는 올 732명을 뽑는 지방직 9급에 11,581명이 지원해 15.8대 1의 평균경쟁률을, 일행직(일반)은 318명 선발에 6,727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강원도는 1,136명을 뽑았고 11,406명이 지원해 10대 1의 평균경쟁률, 일행직(일반)은 534명 선발에 7,173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강원도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36%가량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1.5%가량(100여 명) 늘었다는 게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는 지원자가 소폭 늘었으나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은 선발인원 축소(534명→318명)에 따라 지원자가 6%가량 줄어든 모습(7,173명→6,727명)이다. 

전남도는 올 745명을 뽑는 지방직 9급에 12,594명이 지원해 16.9대 1의 평균경쟁률을, 일행직(일반)은 293명 선발에 7,376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전남도는 1,009명을 뽑았고 11,745명이 지원해 12대 1의 평균경쟁률을, 일행직(일반)은 417명 선발에 7,078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남도 지방직 9급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26%가량 줄었지만 지원자는 7%가량(850여 명) 늘어난 모습이다. 일행직에서도 선발이 크게 줄었으나(417명→293명) 지원자는 늘어(7,078명→7,376명) 올 전남도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지방직 9급 지자체별 접수일정은 대구 3월 14일~18일, 제주 3월 21일~25일, 경남·서울 3월 21일~25일, 충남 4월 4일~7일, 부산·울산·대전 4월 4일~8일, 경기 4월 11일~15일, 충북 4월 18일~20일, 인천·세종 4월 18일~21일, 전북 4월 18일~22일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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