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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복지직 경쟁률 ‘수면 위로’ - 서울 7.4대 1…13곳 원서접수 완료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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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복지직 경쟁률 ‘수면 위로’
서울 7.4대 1…13곳 원서접수 완료


올해 사회복지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및 원서접수를 마감한 지자체의 경쟁률이 속속 드러나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는 총 2,240명으로 지난해(1,667명)보다 크게 늘어난 인원을 선발할 전망이다. 그 중 일반모집 선발규모는 1,858명(2015년 1,277명)이다. 

18개 시·도 중 현재 원서접수를 마감한 곳은 서울 및 13곳이다. 나머지 충북·울산·부산·전북·대구 등 지자체도 이주 안에 접수를 끝마칠 예정이다. 

먼저 지난달에 원서접수 일정을 진행, 가장 종료한 곳은 경기와 서울이다. 경기도는 326명 선발에 3,908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255명을 선발하는 일반분야에는 3,395명이 접수,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전체 10.7대 1, 일반 12.4대 1)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니다. 

올 1,045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선발하는 서울의 경우 7,708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7.38대 1을 나타냈다. 일반분야는 715명 선발에 6,708명이 접수해 9.38대 1의 경쟁률이다. 선발규모가 대폭 증원되면서 지원자가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까지 드러난 지자체의 경쟁률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2월에 접어들면서는 강원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접수를 마친 13곳 중 접수현황을 밝힌 11개 지자체(경남과 대전 제외)의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쟁률이 적게는 7대 1에서 많게는 25대 1의 수준까지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선발규모가 적은 제주다. 올해 단 10명만을 선발할 예정인 제주에는 256명이 지원해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선발규모 및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경기 12대 1(326명 선발, 3,908명 출원) △서울 7.38대 1(1,045명, 7,708명) △인천 11.67대 1(73명, 852명) △경남 11.4대 1(118명, 1,347명) △경북 15대 1(97명, 1,435명) △전남 19.6대 1(58명, 1,139명) △충남 11.67대 1(73명, 852명) △광주 15대 1(62명, 933명) △강원 16.4대 1(56명, 886명) △세종 14대 1(6명, 84명)등이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12대 1이었다.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으로 40대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반면 부산은 10.3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에 ▲충남 16.1대 1(14.1대 1) ▲전북 18.8대 1(16.9대 1) ▲부산 10.3대 1(9.1대 1) ▲울산 10.4대 1(9.4대 1) 등이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서울 14.1대 1(18.7대 1) ▲경기 10.7대 1(15.1대 1) ▲인천 13대 1(16.2대 1) ▲대전 16.5대 1(32.4대 1) ▲광주 20.4대 1(26.2대 1) ▲경북 17대 1(18.9대 1) ▲경남 18.6대 1(18.9대 1) ▲대구 13.3대 1(17.5대 1) ▲강원 13대 1(20.4대 1) ▲제주 11.9대 1(23.6대 1) 등은 경쟁률이 오른 곳이었다. 

한편 최종 53명을 채용하는 울산시는 원서접수를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184명 선발), 전북(56명 선발), 충북은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9일 접수를 종료하는 부산(187명 선발)을 끝으로 올 사회복지 원서접수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9일에 모든 지자체가 일괄적으로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원서접수와 더불어 필기시험 이후 일정이 지자체별로 상이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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