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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무원 2,287명 선발 - 전년대비 12% 축소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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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무원 2,287명 선발
전년대비 12% 축소 


경기도가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지방직 9급 시험에서 2,287명을 선발키로 했다. 또한 10월 1일 실시되는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행정직 36명, 고졸 9급 경채 20명 등을 포함 총 73명을 뽑는다(7·9급 총 2,360명 선발). 

지난해 경기도는 지방직 9급에서 2,595명을 뽑았고 올해는 전년대비 12%가량 축소된 2,287명을 뽑는다. 

전년대비 선발은 줄었지만, 2013년(2,012명), 2014년(1,581명)때보다는 많이 뽑는 것으로 올해도 경기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고 볼 수 있다. 

올 주요 직렬별(일반) 선발규모(전년규모)를 보면 행정 924명(1,150명), 세무 66명(102명), 전산 31명(33명), 사서 44명(42명), 속기 3명(8명), 간호 34명(48명), 보건진료 9명(15명), 일반기계 33명(34명), 일반전기 40명(36명), 일반화공 9명(6명), 일반농업 49명(44명), 산림자원 47명(55명), 보건 46명(58명), 일반환경 43명(61명), 일반토목 190명(151명), 건축 143명(133명), 지적 36명(51명), 통신기술 33명(30명) 등이다. 

응시는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뒀거나, 2016년 1월 1일 이전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3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경기도는 7월 29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면접을 실시, 9월 1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지난해 경기도 지방직 9급 경쟁률을 보면 전체 2,595명 선발에 45,485명 지원, 1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일반)의 경우 1,150명 선발에 28,885명이 지원해 25대 1, 세무직(일반)은 102명 선발에 3,614명이 지원해 3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 지방직 9급 시험에서 일반행정 9급 직렬에 한해 거주지제한을 일부 변경한다. 현재는 경기도 지방직 9급 응시는 경기도 내 거주자, 과거 3년 이상 경기도 거주자면 가능했으나, 내년에는 일반행정 9급 직렬에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3개 응시지역(임용기관) 응시자는 해당 응시지역에 거주지를 두고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거주한 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에 살아도 해당 군에 살고 있지 않으면 응시가 제한되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같은 변경요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내년 시험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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