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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행 공채 추가시험 응시율 78.3% - 전체 평균 77.8%…사회복지직 75.5%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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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행 공채 추가시험 응시율 78.3%
전체 평균 77.8%…사회복지직 75.5%


전라북도가 지난달 31일 공채 추가 시험을 전주시 내 7개교서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77.8%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채(131명) 및 경채(21명) 등 총 152명을 뽑는 이번 추가시험에는 4,764명이 지원했고 이 중 3,705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전체 평균 77.8%의 응시율을 보였다.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일행 9급(일반)은 지원자 3,245명 중 2,542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8.3%의 응시율을, 사회복지 9급(일반)은 지원자 472명 중 357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5.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외 공채 선발 직렬(일반)의 응시율을 보면 전산 9급 72.4%, 일반기계 9급 80.9%, 일반화공 9급 75.8%, 일반토목 80.5%, 건축 9급 78.9%, 방재안전 9급 70.4%이다. 경채 선발에서는 수의 7급 88.9%, 방송통신 9급 81.6%, 수의연구사 85.7%, 환경연구사 72%의 응시율을 각 보였다. 

일행 9급(일반)의 경우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공채에서 전북도는 71.3%의 응시율(지원자 6,237명 중 4,448명 응시)을, 앞서 3월 실시된 사회복지직(일반) 공채에서 전북도는 75.6%의 응시율(지원자 985명 중 745명 응시)을 나타냈다. 일행 9급(일반)의 경우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공채 때보다 이번 추가시험에서 응시율이 더 높게 나왔고, 사회복지직 9급(일반)은 지난 3월 실시된 사회복지직 공채 때 수준으로 응시율이 나온 모습이다. 

이번 전북도 추가시험은 도 자체출제로 실시됐으나, 인사혁신처 위탁출제로 하는 전국 통합 지방직 공채 시험때 수준 정도로 난이도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합격선도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공채 때와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수험생들은 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행 9급 공채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 일행직은 공무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렬이기 때문에 시험 볼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는 것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큰 행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일행 등 공채 추가시험이 이어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내년에도 전북도가 하반기에 추가시험을 실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다. 

한편 전북도의 이번 공채 및 경채 추가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8일에 발표되고 이후 12월 22일~23일 면접을 거쳐 12월 30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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