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9급 공무원 시험 실시…응시율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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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1일 전국 17개 시·도 42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공시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체온을 일일이 측정하고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씻은 뒤 입실했다.
시험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시했다.
한 교실당 최대수용인원은 30명에서 20명으로 줄였고, 교실에서는 책상과 책상 사이 양옆, 좌우로 1m씩 간격을 두고 시험을 치렀다.
지난해 응시율 79%보다 8.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응시자 중에는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 대상자 13명도 있었다.
498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평균 경쟁률 37.2대 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