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경쟁률 “군살 빠졌다” - 전국 평균경쟁률 17.1대1 → 15.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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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경쟁률 “군살 빠졌다”전국 평균경쟁률 17.1대1 → 15.6대1신희진 기자 2015.02.24 13:33:54
3월 14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사회복지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알려졌다. 각 지자체는 응시원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잠정 또는 최종 원서접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저소득·시간선택제를 제외한 사회복지 일반 구분모집의 올해 선발인원은 1,277명으로 작년보다 17.5% 감소했다.
출원인원 역시 작년 26,267명에서 24.1% 감소한 19,928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출원인원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응시원서 접수 단계에서 사회복지 자격증 취득을 예상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절차가 생김에 따라 타 직렬 수험생들의 지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선발예정인원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출원인원의 감소폭이 신규 채용규모의 감소폭보다 더 컸기 때문에 지역별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17.1대1에서 올해 15.6대1로 소폭 감소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작년보다 경쟁률이 감소했지만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세종 등 8개 지자체는 채용규모의 감소폭이 더 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반토막 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역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채용규모가 감소해 작년 13대1이었던 경쟁률이 올해는2배 가까이 높아진 25.3대1로 집계됐다.
이어서 경남, 전북, 광주, 경북, 전남 등이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시는 작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1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부산시가 10.2대1로 미세한 차이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밖에 인천, 대구, 경기, 제주 등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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