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부터 면접시험 강화” - 전직렬 인·적성검사, PT면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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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부터 면접시험 강화”전직렬 인·적성검사, PT면접 예정김민성 기자 2015.02.17 10:30:50
대구시는 2015년도 대구시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지난 13일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대구시는 7급 9명, 8·9급 474명, 농촌지도사 3명 등 총 27개 직류 486명과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15명 등 총 601명을 선발하며 총 3차례에 걸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9급 행정일반은 올해 18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165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10.3% 늘어난 규모다.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장애인의 경우10개 직렬에 36명, 저소득층에 22명을 채용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 및 사회복지직 9급 등에서 작년보다 58.6% 늘어난 58명을 채용한다.
또한, 2012년부터 고졸 출신들의 공직 문화개방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해 온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올해는 일반기계, 일반전기, 보건, 건축, 토목분야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보다 62.5% 상향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을 선발예정인원의 직렬별 130%까지 확대하고 인·적성검사, 개인 주제발표, 집단면접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 인재채용담당관은 “개인 주제발표는 모든 직렬에 도입 예정이며, 시정과 관련된 과제에 대한 정책적인 해결 방안을 주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2회 공개·경력경쟁 시험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10월 17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3회 공개·경력경쟁 시험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대구광역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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